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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공지능대전 2024 후기 - 생성형 AI

작성일
2024/05/16 00:56
▲ Generative AI 로 생성한 이미지
우리는 데이터센터의 반대말 혹은 대안책으로 “클라우드”를 떠올리곤 합니다.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가 IT산업 내에서 수행하는 역할이 클라우드에 비해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와의 관계, 엄밀히 말해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vs.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면, 이와 같은 비교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1. 퍼블릭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를 사용한다.

데이터센터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워크로드를 AWS, MS Azure, GCP 등으로 이동시키더라도, 결국은 데이터센터에서 이를 호스팅합니다.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큰 차이점은 데이터 관리에 대한 주체인데, 이러한 차이는 워크로드 실행 방식, 가격 책정 방식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와 비교한다라는 것이 맞지 않는데, 왜냐하면 데이터센터가 없다면 클라우드라는 서비스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코로케이션 서비스

또한,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와 비교하기 어려운 이유는 퍼블릭 클라우드 외부에 존재하는 모든 워크로드가 한 기업의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전념하는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에서 호스팅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신 많은 회사가 워크로드를 호스팅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내 공간을 임대할 수 있는 코로케이션 (Co-location)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이 코로케이션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 (Cloud Service Provider, CSP)가 소유하지 않았다라는 점에서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와 비슷하지만, 그렇다고 이를 한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또한, 코로케이션 서비스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 시설을 구축하고 유지 관리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등 퍼블릭 클라우드의 일부 이점을 제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케이션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각각의 이점을 포함하고 있는 서비스임에는 분명합니다.

3. 데이터센터가 퍼블릭 클라우드에 비해 모든 면에서 열등한 것은 아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도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다운 타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최소 수준의 품질과 가용성을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서비스 수준의 계약 즉, SLA (Service-level Agreement) 에서 99.99% 또는 99.999% 의 높은 가용성을 표기하지만, 이런 가용성 (1년간 액세스할 수 있는 인프라의 능력) 99.99% 는 다운타임 50분, 99.999% 는 다운타임 5분을 의미합니다.
이는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이 전체 가동 시간을 보장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며,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어, TCO (Total Cost of Operation) 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더욱이, 기업이 클라우드에서 경험하는 인프라에 대한 통제력도 부족하다라는 점 역시 명백한 단점입니다.
최근에는 보안 등을 이유로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기피하고 있는 기업들도 많이 보이고, 반대로 자체 인프라를 구축해서 돌리기에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여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앞서 설명드린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통하여 기업은 많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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